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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10 업데이트 후 제어판에서 'KB4524244' 삭제 안하면 컴퓨터 먹통될 수 있다

최근 공개된 윈도우 업데이트에서 치명적인 오류가 발견돼 마이크로소프트가 배포를 중단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최동수 기자 = 컴퓨터를 먹통 되게 만드는 충격적인 업데이트가 발견됐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마이크로소프트(MS)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윈도우 10'(Windows10)의 'KB4524244' 보안 업데이트 배포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해당 보안 업데이트는 시스템 먹통 현상, 부팅 및 설치 문제 등이 발견됐으며 이에 모든 업데이트 배포를 중지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해당 보안 업데이트를 제거하더라도 최신 누적 업데이트나 월별 롤업, 보안 전용 업데이트를 포함해 2월 11일 내의 모든 보안 업데이트나 설치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이번 업데이트 오류는 소비자들의 제보로 인해 알려지게 됐으며 타사의 UEFI(통합 확장 가능한 펌웨어 인터페이스) 부팅 관리자가 UEFI 지원 컴퓨터를 보안 취약점에 노출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내용이었다.


해당 업데이트를 설치한 이후 윈도우를 초기화할 때도 '이 PC를 초기화하는 동안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등의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 윈도우 10과 서버 모두에 배포됐던 이번 업데이트는 윈도우10의 경우 1607 버전부터 1909 버전, 서버는 Windows Server 2012, 2016, 1709~1909 버전이 포함되었다.


업데이트 오류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빨리 집에 있는 컴퓨터에서 찾아봐야겠다", "큰일 날뻔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당 업데이트가 이미 설치되어 있는 경우에는 제어판의 'Windows 업데이트'로 들어가 설치된 업데이트 중 'KB4524244'를 찾고 삭제한 뒤 재부팅 하면 된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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