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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아들 졸업식에 참석한 호텔신라 이부진의 '귀족st' 패션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이 초등학생 아들의 졸업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이 초등학생 아들의 졸업식 행사에 참석해 변함없는 아들 사랑을 드러냈다.


아들이 참석하는 곳이라면 매번 빠지지 않았던 이 사장은 이날 1800만 원 상당의 명품 코트를 차려입고 졸업식에 참석해 현장을 더욱 빛냈다.


지난 14일 더팩트는 13일 오전 아들의 졸업식이 열린 서울의 한 사립 초등학교에 온 이 사장의 모습을 보도했다.


졸업식은 코로나19의 여파로 학급 교실에서 진행됐고 학부모들만 실내에 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


인사이트더팩트


이 사장은 이날 처음부터 실내에 들어가지 않고 외부에서 머물렀다. 주변에 있는 학부모들과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아들을 기다렸다.


정오가 다 돼서 졸업식이 끝나자 아이들이 나왔고 이 사장은 아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졸업을 축하했다.


여느 학부모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맏딸', '호텔신라 CEO' 등의 타이틀이 불러일으키는 무거운 느낌은 보이지 않았고 소탈한 모습이 가득했다.


재계 '승부사'로 꼽히던 카리스마는 온데간데없이 이날 이 사장은 그저 한 아이의 '학부모' 그 이상, 이하도 아니었다.


인사이트더팩트


그렇지만 아무리 튀지 않으려고 해도(?) 이 사장의 뛰어난 패션 감각은 눈길을 사로잡을 수밖에 없었다.


이 사장은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보온'과 '멋'을 고루 살린 화이트 코트 패션을 보여줬다.


이날 그가 입고 나온 옷은 명품 의류 브랜드 'The Row(더로우)'에서 판매하고 있는 코트로 추정된다.


깔끔한 라인과 세련된 실루엣, 완벽한 핏에 중점을 두고 있는 명품 브랜드다. 이 사장의 코트는 1800만 원 상당의 고가 의류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