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우한 폐렴' 격리자들 위해 생필품 150박스 지원한 '다이소'

다이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격리자들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인사이트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다이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격리자들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9일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우려로 격리 생활 중인 인원에게 '행복 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성다이소는 광주21세기병원에 격리된 120명의 격리자들(의료진 포함)에게 생활에 필요한 핸드폰 충전기, 물티슈, 위생용품, 마사지 롤러 등으로 구성된 행복 박스 150박스를 전달했다.


이번 지원 활동은 작년 강원도 산불 재해 시 생필품 지원으로 인연이 맺어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서 진행됐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언제든지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행복 박스를 통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광주21세기병원은 16번째 확진 환자가 3층에 입원 중인 딸의 병간호를 하기 위해 머물렀던 곳이다.


다이소 측이 전달한 행복 박스는 격리자들을 위해 쓰일 전망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아성다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