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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부터 딱 3일 동안만 가입할 수 있는 금리 '5%' 적금이 나왔다

하나은행이 최대 금리가 5.01%에 달하는 특판적금을 출시했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영문명인 KEB를 떼고 새 출발하는 하나은행이 특별한 적금을 판매한다. 최대 금리가 연 5.01%에 달하는 특판적금을 출시했다.


3일 하나은행은 이날부터 5일까지 3일간 정액 적립식 적금 상품인 '하나더적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하나더적금은 출시되자마자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오전 기준 하나은행의 공식 애플리케이션인 '하나원큐'가 접속이 마비돼 있을 정도다.


10시까지만 해도 1만명이었던 접속 대기자는 1시간 만인 11시 4만명 넘게 증가해 5만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접속 대기 시간도 2~3시간에 달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하나은행


일부 대기자는 상품 가입 중간에 앱이 멈추거나 '고객센터에 문의하라'는 안내와 함께 가입 절차가 중단되는 불편을 겪기도 했다.


하나더적금의 인기는 높은 금리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더구나 가입 첫날이라 그 화력이 집중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가계 평균 대출 금리는 전월 대비 0.02% 상승한 연 2.98%지만, 정기예금 금리는 0.03%포인트 떨어진 1.59%였다.


또 정기적금 금리는 1.75%의 저금리 기조가 유지됐다. 더구나 올 초에는 금융권에서 등장하던 이벤트성 고금리 상품도 출시되지 않아 특히 하나더적금이 이목을 끌었다.


인사이트네이버


하나더적금은 금리가 기본 연 3.56%이며, 우대는 연 1.45% 수준이다. 온라인을 통해 가입하면 0.2%, 입출금통장에 자동이체를 등록해 놓으면 1.25%의 금리가 각각 제공된다.


계약 기간은 1년으로 10만원~3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1인 1계좌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 가능한 최대 금액은 월 30만원, 일반과세 기준 세후 만기이자는 8만 2650원이다.


하나더적금은 사명을 바꾼 하나은행의 이벤트성 적금 상품이다. 하나은행은 하나더적금 외에도 35세 이하의 청년 직장인들을 위한 최고 4.1% 우대 적금도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