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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4번 확진자 부부가 다녀간 '이마트 부천점' 휴업 들어간다

우한 폐렴 확진자가 거쳐가면서 이마트 부천점이 임시 휴업에 들어간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국내를 휩쓸고 있다.


이 가운데, 확진자가 다녀간 곳들은 속속 방역, 임시 휴업 등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2일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12번 확진자와 14번 확진자는 부부 사이로, 지난달 30일 이마트 부천점을 다녀갔다.


이에 이마트 부천점은 이날 오후 3시부터 고객들에게 안내방송을 하고 영업을 중단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이마트 관계자는 "고객과 직원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에 따라 먼저 영업을 중단하고 매장 내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우한 폐렴으로 인해 휴업에 들어간 이마트 지점은 군산점에 이어 두 번째다.


이마트 군산점은 8번 확진자가 다녀가면서 지난 31일부터 휴업에 들어갔다.


한편 12번 확진자는 이마트 부천점 외에도 신라면세점 서울점, CGV 부천역점도 다녀갔다.


이에 따라 나머지 두 곳 역시 임시 휴업 상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