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네 번째 확진자 '버스·택시' 타고 돌아다녔다…70여명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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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세연 기자 = 지난 12월 중국 남동부에서 발생한 우한 폐렴이 사망자를 속출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국내에도 네 번째 확진자가 발생해 사람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8일 중앙일보는 '우한 폐렴' 네 번째 확진자가 병원 이동 이외에도 리무진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을 이용했다며 70여 명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27일 보건 당국에 따르면 네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인 50대 한국인 남성은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관광을 갔다가 20일 귀국했고 21일 감기 증세로 평택시의 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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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25일 고열과 근육통이 발생했고 능동감시자로 분류됐다. 다음날인 26일 폐렴 진단을 받고 국가 지정 입원 치료 병상(분당 서울대병원)에 격리됐다.


이어 실시한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에서 국내 네 번째 감염 환자로 확진 받은 것.


남성이 접촉한 70명 중에는 가족은 물론, 방문한 병원 관계자와 약국 관계자 등이 포함됐다. 리무진 버스와 택시 등을 이용한 사실도 확인됐다.


보건 당국 관계자는 "접촉한 사람이 70명 이상일수도있다. 현재 정확한 인원수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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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 당국 측은 현재 남성이 방문했던 병원에 대한 소독을 완료했고 해당 병원은 27일부로 휴진에 들어갔다.


또한, 남성과 접촉한 이들 중 밀접접촉자를 분류해 자가 격리 조치했다.


한편 국내 확진자는 이날 추가 확인된 남성을 포함해 현재 4명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입국 후 증상이 발생한 사례는 관할 보건소나 1339 신고를 거쳐 선별진료소가 있는 의료기관에서 진료 후 격리조치 되고 있다"며 "중국 우한시 등 후베이성 방문 이후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대외 활동을 최소화하고 보건소나 1339 신고를 거쳐 의료기관을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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