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랑 찰떡인데 따뜻한 분위기 낭랑한 '분위기甲' 립 컬러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도깨비'

[인사이트] 김세연 기자 = 쌀쌀한 날씨 탓에 두껍고 차분한 컬러의 옷을 선호하게 되는 겨울.

자연스레 메이크업도 겨울 감성에 어울리는 매트하면서도 따뜻한 컬러로 맞추게 된다.

하지만 막상 평소에 쓰지 않았던 톤 다운된 컬러의 립을 사려고 하면 망설여지기 마련. '하늘 아래 같은 색은 없다'라는 명언처럼 넘쳐나는 색깔들 중에 나에게 찰떡인 겨울 컬러는 과연 무엇일까.

코트나 패딩 등 캐주얼한 복장에도 무드 있게 어울리는 겨울 컬러의 립스틱을 살 계획이 있다면 주목해봐야겠다.

여기 바르면 분위기 있는 겨울 여신으로 등극시켜줄 립스틱들을 소개할 테니 립 컬러로 패션을 완성 시켜보자.

1. 바비브라운 립칼라 - 번트레드

(왼) BOBBI BROWN / (위) Instagram 'bqueenlipstick' / (밑) Instagram 'hashtagmakeup'

번트라는 이름에서 추측할 수 있듯이 살짝 불에 타서 그을린 듯한 매트한 컬러가 매력적이다.

차분한 레드 컬러 베이스에 은은한 브라운 빛이 감돌고 있어 웜톤, 쿨톤 모두에게 어울릴만한 아이템이다.

밝은 립스틱과 그라데이션 해 사용하기도 제격이다. 해당 제품의 가격은 39,000원이다.

2. 클리오 매드매트리퀴드립 - 001 베리부스트

CLIO

겨울철 건조해진 입술에 매트한 립스틱을 잘 못 발랐다간 각질이 부각되기 십상이다.

클리오에서 출시된 해당 제품은 적당히 촉촉하면서도 매트한 제형으로 지속력 또한 뛰어나 사람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또한 와인을 머금은 듯한 딥한 붉은빛의 컬러가 마치 얼굴에 형광등을 킨 듯 화사하게 만들어준다. 해당 제품의 가격은 16,000원이다.

3. 부르조아 루즈 에디션 벨벳 - 베이브 아이돌

부르조아

한 톤 다운된 보랏빛이 살짝 감도는 핑크 컬러로 겨울 느낌이 물신 나는 립이다.

쿨한 느낌을 주는 컬러로 가을부터 겨울까지 바르기 좋으며 촉촉하면서도 선명한 발색력을 자랑한다.

특히 쿨톤에게 찰떡인 특별한 핑크 컬러의 립으로 패션에 포인트를 줘보자. 해당 제품의 가격은 28,000원이다.

4. 맥 매트 립스틱 - 디바

MAC

겨울철 립 컬러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는 버건디 색깔을 잘 뽑아낸 아이템이다.

맥 제품은 매트한 타입임에도 주름이나 각질 부각이 심하지 않아 겨울철에 쓰기에도 부담 없다.

버건디 컬러로 한껏 꾸민 느낌을 풍기며 불타는 밤을 보내러 나가보자. 해당 제품의 가격은 31,000원이다.

5. 에뛰드 컬러 인 리퀴드 립스 무스 - 말린 딸기 시럽

에뛰드

발랄한 분홍에 레드를 살짝 섞은 듯한 톡톡 튀는 핑크 컬러이다. 이름 그대로 딸기를 연상시키는 컬러로 야리야리한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매트하지 않은 제형으로 주름, 각질 커버에 좋고 살짝 윤기가 도는 입술을 연출하기에도 제격이다.

MLBB컬러의 립의 위에 덧발라도 오묘한 매력을 풍기며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어두운 피부 톤을 가진 사람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컬러로 해당 제품의 가격은 9,5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