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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릉' 1시간 도착...'동해역' KTX 다음 달 2월 개통

오는 2월 서울, 청량리를 떠나 묵호를 거쳐 동해에 이르는 서울-동해간 KTX가 개통된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서울에서 강릉까지 단 1시간이면 갈 수 있는 서울-동해간 KTX(경강선)가 드디어 다음 달 개통한다.


이에 앞으로 겨울 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이들은 조금 더 편하고 빠른 여행을 즐길 수 있겠다.


최근 코레일에 따르면 오는 2월 서울, 청량리를 떠나 묵호를 거쳐 동해에 이르는 서울-동해간 KTX가 개통된다.


당초 12월 말 개통 예정이었지만 보다 세심하게 안전 문제를 살피느라 늦어졌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한국철도도시공단


이 노선을 이용하면 서울 청량리에서 강릉역까지 1시간 10분가량이 소요되는데, 고속버스가 소요했던 2시간 30분에 비해 매우 빨라진다.


1시간 조금 넘는 시간이 대폭 절약되는 것이다. 이는 겨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에게 매우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잠정 요금은 서울~묵호 3만 700원, 서울~동해 3만 1,300원, 청량리~묵호 2만 9,100원, 청량리~동해 2만 9,700원 등이고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나아가 코레일은 KTX와 함께 바다 전망대와 휴게소를 갖춘 묵호 역사를 신축한다.


동해시는 고속철 시대를 맞아 동해항을 무역과 물류 중심의 산업 항구로, 묵호항을 관광항구로 특화 시킬 계획이다.


한편 부산과 삼척을 잇는 동해남부선도 내년 말이면 완전 개통된다. 동해시의 70%는 옛 삼척군 지역이라, 두 도시는 같은 여행권역이다. 개통되면 편도 1시간 40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