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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 6분 동안 '포옹'하고 6초 동안 '키스'하면 스트레스 팍 줄고 건강해진다

스킨십은 스트레스를 줄여줘 감기 예방에도 효과적이며 우울증, 불안감 해소에도 탁월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그녀의 사생활'


[인사이트] 김세연 기자 = 쌀쌀한 겨울철 독감을 이겨내고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버릴 방법이있다. 초간단 예방법을 시도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6분 6초'면 충분하다.


지금 당장 옆에 있는 연인을 꼭 끌어안으며 달달한 스킨십을 나눠보자. 애정이 샘솟음과 동시에 내 몸의 면역력도 같이 높아질 것이다.


지난달 22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더 프레스 오브 아틀랜틱시티는 연인과 나누는 '포옹'과 '키스'가 인체에 미치는 유익한 효과에 대해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사랑하는 사람과 포옹을 하거나 키스를 나눈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감기에 걸릴 가능성이 무려 32%나 낮다고 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역도요정 김복주'


그 이유는 바로 감기가 '스트레스'와 깊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연인 간에 포옹을 하게 되면 '옥시토신'이 증가하게 되고 이는 스트레스 억제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인간은 신체 접촉을 통해 상대방에게 의지하게 되고 친밀감을 향상하게 되면서 행복, 만족감, 사랑을 느끼게 된다. 동시에 스트레스는 감소하게 된다.


실제로 연구진들은 커플들이 포옹을 나눈 지 '6분' 후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입맞춤의 경우 단 '6초' 만에 옥시토신이 증가했다.


이것이 바로 공감, 신뢰, 편안함을 느끼도록 유도하는 옥시토신의 기능이다. 때문에 '사랑 호르몬' 또는 '커플 호르몬'이라고 불린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낭만닥터 김사부2'


즉 포옹과 키스 같은 신체 접촉은 스트레스는 줄이고 안정감을 유발해 말 그대로 '행복'한 상태로 만들어 준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스트레스가 해소되면 감기를 이겨낼 힘이 생긴다는 결론을 도출할 수 있다.


또한 스킨십은 우울증, 불안감을 해소시키는데 탁월한 능력이 있으며 몸의 근육을 이완 시켜 건강에도 좋다.


단 6분 6초만으로 건강도 챙기고 연인과의 관계도 돈독하게 만들 일석이조의 방법, 오늘 당장 시도해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