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10대 사이에서 유행한다는 카카오톡 오픈채팅 '전남친욕방'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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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지나간 남자친구들은 대부분 '똥차'로 기억되기 마련이다.


헤어진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을 것이고, 헤어지고나서 그 이유를 자기 탓으로 돌리고 싶진 않을테니 말이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한때는 뜨겁게 사랑했던 전 연인을 욕하는 것일지 모른다.


이 가운데, 최근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는 '전남친욕방'이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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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친욕방'이란 말 그대로 전 남친을 욕하는 방이다.


전 남친을 시원하게 욕하고 싶어도 결국 '내'가 사귀었던 사람이라는 이유로 제 얼굴에 침 뱉기가 될까 두려운 이들이 이곳을 찾는다.


이곳에서는 익명의 힘을 빌려 그 누구에게도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훌훌 털어놓을 수 있다.


누군가가 전 남친에 대한 욕을 들어주고 함께 공감해주는 것만으로도 상처받은 이에게는 도움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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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일각에서는 "결국 '뒷담화'방이 아니냐"며 따가운 눈초리를 보내기도 한다.


물론 과도하게 전 남친의 신상정보를 공개해 실질적 피해를 입힌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


다만, 선을 넘지 않는다면 '전남친욕방' 역시 긍정적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남친욕방'을 검색하면 '전남친목방'이 뜨는데, 이는 전남 지역의 친목 도모용 오픈채팅방이니 주의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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