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카이스트 연구진, 세계 최초 피 한방울로 '치매' 진단하는 혁신 기술 개발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기억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했던가.


장수하는 현대인에게 가장 무서운 질병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알츠하이머. 국내 연구진이 이 병을 빨리 발견할 수 있는 센서를 개발했다는 소식이다.


최근 카이스트 연구팀은 치매의 일종인 알츠하이머병을 피를 통해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센서 칩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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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센서 칩은 해당 병의 상태를 구분하는 물질 4가지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데, 이 물질들은 알츠하이머병과 직접적인 상관관계를 가져 병의 진행 정도를 모니터링하고 진단하는데 유용하다.


카이스트 신소재공학과 김가영 연구원은 각종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만들어진 칩에 혈액을 떨어뜨린 후 멀티미터라고 하는 기계를 통해서 저항값을 확인하면 (병을) 감지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실제 해당 센서 칩을 이용해 환자를 확인한 결과 88.6%의 정확도를 나타냈다.


측정도 간편하고 제작 비용도 저렴해 위험군을 선별하고 병의 진행 사항 등을 파악하는데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알츠하이머병은 전 세계 노인인구 10명 중 1명이 앓고 있다. 조기 발견해 치료하면 정상 생활을 유지할 수 있지만 대부분 발견이 늦어 병세가 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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