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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40주년 맞이한 '이랜드그룹' 파격적인 임원 선발 단행

창사 40주년을 맞은 이랜드그룹이 파격적인 임원 선발을 단행했다.

인사이트

(좌)이랜드이츠 김완식 대표이사, (우)이랜드파크 윤성대 대표이사 / 사진 제공 = 이랜드그룹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창사 40주년을 맞은 이랜드그룹이 파격적인 임원 선발을 단행했다.


이랜드는 그룹은 지난 2일 최초 30대 상무 승진 등이 포함된 정기 임원 승진안을 발표했다. 이번 정기 임원인사는 젊은 인재와 전문성을 갖춘 계열사 우수 인재를 전면에 배치해 혁신의 속도를 높이려는 그룹의 의지가 담겨 있다.


이랜드는 이번 임원인사를 시작으로 2020년에도 지속적인 인재 발굴을 통해 콘텐츠 강자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지속 성장 가능한 미래를 준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랜드는 지난해 계열사 CEO로 선발한 30대 윤성대 대표와 김완식 대표를 상무보로 승진시켰다. 그룹 최초 30대 임원의 등장은 철저한 성과 위주로 운영되는 인사시스템을 보여줌과 동시에 향후 40년을 준비하는 세대교체의 포석으로 볼 수 있다.


인사이트(좌)이랜드이츠 안성진 상품개발총괄본부장, (우) 아랜드그룹 이윤주 CFO / 사진 제공 = 이랜드그룹


또한 이랜드이츠 안성진 본부장을 상무보로 승진시켜 신규 임원을 추가하고, 그룹 CFO 이윤주 상무의 전무 승진을 결정했다.


이랜드그룹은 이윤주 전무의 승진을 통해 전무 이상급 고위 여성 임원의 비율이 42%를 차지하게 됐다. 여성 고위 임원의 비율이 남성과 비슷해지면서 유리천장이 없는 성과 중심의 건강한 조직문화를 갖추게 된 것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2020년은 젊고 전문가 소양을 갖춘 인재들을 통해 이랜드의 지난 40년을 되돌아보고 미래를 위한 콘텐츠를 준비해나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 "상생 측면에서도 올해는 각 사업부의 대표가 총대를 메고 새로운 시각으로 사회 공헌 활동을 직접 실행하는 등 독립형 사회 공헌 체제를 완성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