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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비오는 오늘(17일), 친구랑 먹으면 소주한병 순삭하는 고소한 '곱창+대창 구이'

요즘에는 비 오는 소리를 듣고 '곱창, 대창 구이'를 떠올리는 이들이 많아졌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비가 오면 부침개가 생각나는 이유는 바로 빗소리와 바삭한 부침개를 부치는 소리가 흡사하기 때문이다.


요즘에는 비 오는 소리를 듣고 '곱창, 대창 구이'를 떠올리는 이들이 많아졌다.


화요일인 오늘(17일)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다 늦은 저녁에 그친다.


17일 자정부터 확대된 빗방울은 전국에 떨어지며 많은 이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이런 날 학교가 끝나고, 혹은 퇴근 후에 좋아하는 사람들과 도란도란 모여 앉아 먹는 곱창구이와 술 한 잔은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는 영양제 역할을 한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밖에서 들리는 빗소리를 들으며 먹는다면 더욱 '꿀맛'일 테다.


과거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마마무 멤버 화사가 곱창구이 먹방을 선보인 이후 곱창은 많은 이들의 '소울푸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불판에 생곱창을 굽는 소리가 비 내리는 소리와 흡사해 오늘처럼 흐린 날에 더욱 당긴다.


이른 아침부터 빗소리를 들으며 고소하고 쫀득한 곱창과 알싸한 소주 한 잔이 떠올랐는가?


그렇다면 망설이지 말고 지인들에게 메시지를 남겨, 일과가 끝난 후 곱창구이 한 판을 앞에 두고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워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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