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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팔면 제가 다 먹겠다"더니 진짜 '못난이 감자'로 수제비 해먹은 정용진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못난이 감자로 감자옹심이를 해먹었다.

인사이트Instagram 'yj_loves'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강원도산 '못난이 감자'를 활용해 감자옹심이를 만들어 먹었다.


지난 14일 정 부회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자옹심이를 찍은 사진을 올렸다.


감자옹심이는 감자를 갈아 물에 앉혀 앙금을 건져낸 뒤 반죽을 떼어 만든 요리다. 강원도의 대표 향토 음식이다.


그는 사진과 함께 "전 식구가 감자옹심이를 해 먹었다"고 짤막한 후기를 남겼다.


인사이트Instagram 'emart_pohangidong'


정 부회장은 앞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부탁을 받고 강원도산 '못난이 감자'를 대량 구매했다.


12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 백 대표는 "강원도 농가에서 버려진 못난이 감자를 사 달라"고 부탁했다. 당시 정 부회장은 이 부탁에 흔쾌히 응했다.


그러면서 "한 번 힘써보겠다"며 "팔지 못한 남은 감자는 직접 먹겠다"는 우스갯소리도 한 바 있다.


그의 지시 아래 전국의 이마트는 강원도산 못난이 감자를 30t가량 매입해 13일부터 판매하고 있다. 일반 감자의 4분의 1 가격이고, 한정 물량이라 엄청난 판매고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SBS '맛남의 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