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 달려' T익스프레스보다 10배 더 짜릿하고 다이나믹한 에버랜드 신상 '롤러코스터'
테마파크 에버랜드에서 추운 날씨에도 식은땀이 흐르게 만드는 신상 롤러코스터를 출시했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롤러코스터를 즐기는 '담력왕'들이 새 롤러코스터 오픈 소식에 환호를 외치고 있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테마파크인 '에버랜드'에서 내일(14일)부터 새 롤러코스터 '터스코싱이레'가 오픈하기 때문이다.
무한대의 스릴을 느낄 수 있는 '터스코싱이레'는 국내 최초 역주행 롤러코스터로 일반적인 놀이기구와는 달리 탑승자가 뒤를 바라보고 탑승한다.
앞을 보지 못하는 상황에서 열차는 움직이게 되고 탑승자는 10배는 더 짜릿한 극도의 스릴감을 느끼며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다.
사실 '터스코싱이레'는 기존에 있었던 '토끼와 거북이'라는 기구를 개조한 것인데 위치 역시 '토끼와 거북이'가 있던 이솝빌리지 안에 있다.
또 신장 100cm만 넘는다면 누구나 탈 수 있는 놀이기구 특성상 어린아이부터 어른들까지 가족 모두 즐기기 좋은 패밀리 코스터다.
가까운 일본에도 이러한 놀이기구가 존재하는 데 바로 오사카에 있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의 '할리우드 드림 더 라이드 - 백드롭'이다.
'백드롭' 역시 '역주행'이라는 특징 때문에 인기가 많은데 이 놀이기구를 타려 일부러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찾을 정도다.
현재 에버랜드에서는 황금빛 대형 트리와 LED 조명 등으로 꾸며진 크리스마스 판타지가 진행되고 있는데 이런 행사도 즐기면서 신상 '터스코싱이레'까지 탄다면 일석이조의 나들이가 될 것이다.
한편, 에버랜드는 오는 2020년 경자년을 맞아 '2020 비긴 어게인 위드 에버랜드'라는 캠페인을 통해 총 6개의 빅 이벤트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