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손경식 회장, 류자이 중국 산동성 당위원회 서기와 환담

사진 제공 = CJ그룹

[인사이트] 김천 기자 = CJ그룹이 손경식 회장을 비롯한 그룹 경영진이 류자이(?家?) 중국 산동성(山東省) 당 위원회 서기 등 주요 인사들과 만나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CJ 인재원'에서 진행된 이번 회담에서 CJ그룹은 식품, 물류, 바이오, CGV 등 중국 현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그룹 주력 사업의 전략과 방향성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류자이 당 위원회 서기가 산동성의 투자 환경을 소개하며 산동성 내 사업 운영과 관련한 정부 차원의 지원과 향후 추가 사업의 기회 발굴에 대해 논의했다.

손경식 회장은 "산동성은 CJ그룹 중국 사업의 핵심 지역으로, 현재 바이오, 식품, 물류, CGV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라면서, "성 정부 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통해, 산동성 지역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 = CJ그룹

이 자리에서 류자이 당 위원회 서기는 "중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는 CJ그룹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산동성과 CJ그룹이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동성 관계자들은 회담을 마친 뒤 CGV 용산을 방문, 극장 및 다양한 부대시설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