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한 방송하며 '방탄 비하'했다 욕 먹자 '80%' 빅세일하며 재고정리 나선 DHC

인사이트DHC 홈페이지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혐한기업'이라는 오명을 안고 불매운동에 휩싸였던 DHC가 은근슬쩍 재고정리에 나섰다.


지난 1일 DHC 코리아는 전품목 최대 80% 할인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건 빅세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5일까지 15일간 진행된다.


'80%'라는 높은 할인률도 눈에 띄지만 DHC는 이번 세일 기간에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100% 사은품도 증정하고 있다. 사은품은 DHC 베스트셀러인 클렌징 오일(20ml)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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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C가 이런 파격적인 조건을 걸어 빅세일에 들어간 건 혐한기업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국내에서 불매운동이 벌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 지난 8월 DHC는 대놓고 자회사 'DHC 텔레비전'에서 '혐한 방송'을 한 사실이 밝혀져 뭇매를 맞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재일동포를 '사이비 일본인'이라 칭하며 공개적으로 저격한 DHC 요시다 회장의 발언이 함께 알려지면서 사회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파장이 불매운동으로 이어지면서 그 여파로 DHC 코리아 모델을 하고 있던 배우 정유미는 국내 팬들 의견을 반영, 브랜드와 빠르게 손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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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방탄소년단까지 비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DHC는 국내에서 되돌릴 수 없는 이미지 타격을 입었다.


이러한 가운데 불매운동이 사그라들고 조용히 시간이 지나가길 바랄 줄 알았던 DHC는 연말을 맞아 재고정리를 위해 파격적인 세일을 내세울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여전히 소비자들은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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