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수석 디자이너가 한국서 현대 '제네시스' 처음 보고 한 말

인사이트YouTube '탑기어 코리아'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지난 30년 동안 페라리를 디자인해온 피닌파리나의 수석 디자이너 마우리찌오 콜비가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G90'에 대해 평가했다. 


지난달 28일 자동차 전문 잡지 탑기어 코리아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근 방한했던 마우리찌오 콜비의 모습을 공개했다. 


콜비는 30년 경력의 페라리 디자이너로 페라리 50주년 기념작 F50을 비롯해 F355, 550 마라넬로, 456, 캘리포니아 등의 모델을 직접 디자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콜비가 기아의 'K7 프리미어'와 현대의 '제네시스 G90' 디자인에 관심을 갖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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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K7 프리미어를 발견한 콜비는 직접 사진을 찍으며 전면부 그릴과 리어 디자인을 유심히 관찰했다.


콜비는 "LED 부분이 좀 더 길었으면 좋았겠다", "리어 디자인은 개인적으로 별로다. 독창적인 디테일을 더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며 K7에 다소 아쉬운 듯한 느낌을 전했다.


그는 현대의 제네시스도 살펴봤다. 직접 뒷좌석에 타보기도 했다. 내부 디자인을 보고는 "내부 인테리어 소재가 훌륭하다 레그룸도 넓다"며 "인상적(Impressive)"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외관에 대해서는 다소 아쉬움을 나타냈다. 프런트 디자인을 본 콜비는 "벤틀리 같은 영국 스타일이다. 굉장히 클래식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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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릴은 잘 모르겠다"며 "로고는 영국의 어떤 브랜드가 떠오른다"고 밝혔다. 벤틀리의 로고와 유사하다는 의미였다.


제네시스를 유심히 살펴본 콜비는 "제네시스는 앞으로도 뛰어난 디자인을 선보일 것 같다"라며 "이번 모델도 아주 훌륭하고, 다음엔 더 잘할 거라 믿는다"는 총평을 내렸다. 


전반적인 한국 차에 대해서는 "한국 자동차 디자인은 항상 그렇게 성장해왔다"라며 "평균적인 디자인 퀄리티가 아주 훌륭하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굿잡(Good job). 현대와 기아 너무 잘하셨습니다"라고 말하며 미소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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