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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년생 심미진씨가 34살에 LG그룹 최연소 임원이 됐다

LG생활건강이 30대 여성 2명을 임원에 새로이 앉혔다.

인사이트LG생활건강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85년생, 아직 34살 밖에 되지 않은 여성이 LG 그룹 거대 계열사의 임원이 됐다.


LG생활건강은 30대 여성 임원을 2명이나 배출하면서, 85년생(34세) 심미진 헤어 및 바디케어 부문장을 퍼스널케어 사업총괄 상무에 임명했다.


지난 28일 LG생활건강은 나이와 성별 대신 철저한 성과주의를 바탕으로 임원진을 새로이 꾸렸다고 발표했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1985년생으로 UC버클리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한 심미진씨가 새로이 퍼스널케어 사업총괄 상무 자리에 앉았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2007년 LG그룹에 입사한지 12년 만에 임원이다. 지난해부터 생활용품 중 헤어 및 바디케어 부문장을 맡아왔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심미진 상무는 이번 인사로 LG생활건강 내 남성·여성 통틀어 최연소 임원이 됐다.


30대에 임원이 된 이는 심 상무만이 아니다. 임이란 오휘마케팅부문장(1981년생·38세)도 상무로 승진했다. 임이란 상무는 서울대 사회학 석사 과정을 밟고 2007년 LG그룹에 입사해 오휘 마케팅을 맡아왔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조직의 성장을 위해 철저히 성과주의로 승진인사를 단행했으며, 젊은 사업가 및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골랐다"고 말했다. 


구광모 (주)LG 대표이사 회장 / 사진제공 = LG그룹 / 사진=인사이트구광모 (주)LG 대표이사 회장 / 사진제공 = LG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