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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뮤직, 서비스 대상국에서 한국 제외

약 3000만 곡을 스트리밍으로 제공하는 애플 뮤직 서비스가 전세계 100여국을 대상으로 동시에 출시됐으나 대상국에 한국을 제외해 국내 유저들의 실망을 낳고 있다.

 

전세계에 동시 출시된 '애플 뮤직' 서비스 대상국에서 한국만 쏙 빠졌다. 

 

애플은 지난 30일(현지 시간) 자사 운영체제의 최신 업그레이드 버전인 iOS 8.4를 무료로 배포해 100여개국 사용자들이 애플뮤직에 가입해 쓸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여기에 한국은 포함되지 않았으며 향후 서비스 일정도 미정인 것으로 알려져 국내 이용자들의 실망을 낳고 있다. 

 

앞서 애플은 월 9.99달러(약 1만원)에 전세계 음악 3000만 곡을 스트리밍으로 제공하는 애플뮤직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3개월의 무료 서비스 기간을 둬 화제를 낳은 바 있다.

 

'3000만 곡'이라는 방대한 숫자에는 한국 뮤지션들의 음악도 대거 포함돼 애플뮤직 무료 서비스 기간에 대한 국내 이용자들의 기대도 컸다.  

 

하지만 애플이 서비스 대상국에 한국을 포함하지 않자 국내 이용자들은 실망을 감추지 못하고 있으며 일부는 미국계정을 새로 만들어 이용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