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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 최초의 오픈 콕핏 로드스터 '맥라렌 엘바' 공개

맥라렌의 '로드스터 맥라렌 엘바(McLaren Elva)'가 공개됐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기흥인터내셔널 맥라렌 서울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맥라렌의 '로드스터 맥라렌 엘바(McLaren Elva)'가 공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맥라렌 엘바는 맥라렌의 창립자인 브루스 맥라렌이 1960년대 직접 디자인 및 설계, '맥라렌 파이오니어 정신'을 상징하는 M1A와 맥라렌-Elva M1A 등 기념비적 모델을 계승해 선보이는 새로운 맥라렌 얼티밋 시리즈다. 


카본 파이버로 구성된 섀시와 바디를 가진 2인승 로드스터로 루프와 윈드 스크린이 없는 오픈 콕핏 형태를 취하고 있어, 완전한 개방감에서 오는 드라이빙 몰입감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맥라렌 세나와 세나 GTR에도 적용된 815마력 4.0리터 V8 트윈 터보엔진은 맥라렌 역사상 최경량 바디와 결합되어 0~100km/h 2초대, 200km/h까지는 불과 6.7초안에 도달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기흥인터내셔널 맥라렌 서울


또한 디자인과 기술의 융합 사례 중 세계 최초로 적용된 액티브 에어 매니지먼트 시스템(Active Air Management System, AAMS)이 단연 돋보인다. AAMS는 공기의 흐름을 주행 상황에 맞게 조정하는 시스템으로 고속 주행시 차량의 전면부에서 시작되는 공기 흐름을 캐빈 위로 보내 캐빈을 마치 버블 안에 있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바깥에서 안으로 휘어 들어가는 디자인의 카본 파이버 구조 및 윈드 스크린과 루프 없이 캐빈 안으로 들이치는 바람을 분산시키는 등 맥라렌 에어로다이내믹 기술의 혁신적인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다.


맥라렌 엘바는 399대의 한정된 수량만 맞춤 제작될 예정이다. 극한의 요구 조건도 수용할 수 있는 MSO 비스포크 옵션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