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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땅바닥에 에어팟 '스티커' 붙이고 다니는 인성 파탄자(?) 시민

에어팟을 자주 떨어뜨리는 사람들의 특성에 착안해 기발한 '놀리기 놀이'를 시작한 이가 있다.

인사이트Twitter 'Pablo Rochat'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애플 이용자라면 한 번쯤 구매했거나 구매를 고려해봤을 에어팟.


이 에어팟은 하나 당 20만 원을 호가하는 가격 때문에 갖고 싶어도 사기 망설이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한쪽 에어팟을 잃어버리기라도 한 날에는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에 더욱 속이 상한다.


이 점에 착안해 기발한 '놀리기 놀이'를 시작한 이가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witter 'Pablo Rochat'


파블로 로챗이라는 예술가는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실물 사이즈의 에어팟 스티커를 거리에 붙이고 다닌 사진과 영상을 인증했다.


에어팟과 똑 닮은 입체적 모양의 스티커는 얼핏 봐서는 진짜 에어팟 같다.


자신의 에어팟 한쪽이 바닥에 떨어진 줄 알고 이를 줍는 사람이 생길 것이란 생각에 이 장난꾸러기 예술가는 벌써부터 웃고 있다.


실제 이 스티커를 주우려고 시도한 사람들도 많이 나타났다고 한다.


그는 에어팟 스티커 템플릿도 공개해 이 장난에 가담할 사람은 언제나 스티커를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했다.


에어팟을 주우려다 허공을 헤맬 시민들의 손을 생각하며 신나게 스티커를 만들었을 장난꾸러기 예술가의 행동에 많은 이들이 속아 넘어가고 있다.


인사이트Twitter 'Pablo Ro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