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BMW' 제치고 한국 최초로 '올해의 SUV' 선정된 기아 '텔루라이드' 스펙

인사이트기아 텔루라이드 / 사진 제공 = 기아자동차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기아자동차에서 출시한 북미 전용 모델 '텔루라이드'가 글로벌 SUV 시장 내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미국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19일 기아자동차에 따르면 세계 최고 자동차 전문지인 모터트랜드는 '2020년 올해의 SUV(MotorTrend's 2020 SUV of the year award)에 텔루라이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의 SUV'는 모터트렌드에서 지난 1999년부터 매년 말에 발표하는 것으로, 한국 브랜드의 자동차가 '올해의 SUV'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0년 올해의 SUV 평가에는 텔루라이드라이드를 비롯해 41개의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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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터 슈라이어 현대차그룹 디자인경영담당 사장과 마이클 콜 기아차 미국법인 사장 / 사진 제공 = 기아자동차


여기에는 아우디 e-트론, BMW X5, 링컨 애비에이터, 링컨 커세어, 벤츠 GLS, 포르쉐 카이엔, 스바루 아웃백 등 8대의 명차가 최종 후보에 올랐고 그중에서 텔루라이드가 최종 선정됐다.


평가는 안정성, 효율성, 엔지니어링 우수성, 주행성능, 가치, 진보적 디자인 등 6대 요소를 기반으로 실시 됐으며 깊이 있는 분석과 평가 능력을 갖춘 전문가들이 면밀히 테스트했다.


텔루라이드는 기아차가 지난 2월부터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북미 전용 SUV다. 


세련되고 강인한 외관과 고급스럽고 넓은 실내 공간은 물론 가솔린 3.8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295마력, 최대토크 36.2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인사이트기아 텔루라이드 / 사진 제공 = 기아자동차


또한 차선유지 보조, 전방·후측방·후방교차 충돌방지보조, 후측방모니터, 안전하자보조 등 다양한 첨단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을 적용해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 


그럼에도 가격은 경쟁 모델인 토요타 하이랜더와 혼다 파일럿보다 낮게 책정해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


실제 텔루라이드는 미국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출시 8개월 만인 지난달 누적 판매가 4만 5,284대에 달했다. 여기에 모터트렌드 올해의 SUV에 선정되면서 기아차의 위상은 더욱 높아지게 됐다. 


인사이트마이클 콜 기아차 미국법인 사장이 ‘2020 올해의 SUV’ 트로피를 받고 있는 모습 / 사진 제공 = 기아자동차


한편 현대기아차와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해에 이어 연말 주요 평가에서 호평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작년 2019 북미 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현대 코나가 유틸리티 부분 '2019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제네시스 G70도 승용 부분 '2019 북미 올해의 차'와 모터트렌드 '2019 올해의 차'를 동시 석권했다. 


또한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브'가 실시한 7인승 대형 SUV 평가에서 기아 텔루라이드와 현대 팰리세이드가 나란히 종합 1·2위를 차지해 한국 브랜드의 위상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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