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하면 엉덩이로 주인 깔아뭉개는 강아지, 주인을 '무한 신뢰'한다는 증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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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으악!! 엉덩이로 깔아뭉개지 마!!"


아무리 고통스러워해도 이를 즐기는 장난꾸러기처럼 엉덩이로 가족들의 몸을 깔아 뭉개는 우리 집 강아지.


이럴 때마다 싫어하는 티를 잔뜩 내도 계속해서 엉덩이로 당신을 깔아뭉갠다면 이는 강아지가 당신을 무한정 신뢰한다는 뜻이다.


최근 미국 오레곤 주 비영리 동물병원 도브르위스의 라단 모하메드 자데 박사는 강아지들이 주인을 깔고 앉는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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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강아지들이 가족들을 깔고 앉는 이유는 상대에게 안전하고 편안함을 느껴서다.


상당히 신뢰하는 사람에게만 보이는 행동으로 자신을 해치지 않고 예뻐한다는 것을 알아 자신 또한 상대방을 공격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그러니 갑자기 강아지가 엉덩이로 깔고 앉더라도 밀치는 등의 위협은 하지 않는 게 좋겠다.


또 다른 이유는 가족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다. 미국 블로퍼 동물병원 연합 나딘 나즈다 박사는 개의 엉덩이에서는 강력한 페로몬 냄새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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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강아지들은 처음 만나는 상대의 엉덩이 냄새를 맡는다. 산책하러 나가면 강아지들이 서로의 엉덩이 냄새를 맡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만약 강아지가 당신에게 엉덩이를 들이밀고 앉는다면 가능한 한 가까이 있고 싶다는 의미다. 유대 관계를 더욱더 돈독히 하고 싶다는 것이다.


그러니 당신의 반려견이 엉덩이로 깔아뭉개고 괴롭혀도(?) 이를 이해해주자. 당신을 아주 많이 믿고, 당신을 아주 좋아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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