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만원짜리 '에어팟 프로' 실제로 사용해 본 누리꾼들이 극찬하는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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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새로 출시된 애플의 에어팟 프로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높은 가격대에도, 우수한 성능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 통한 셈이다.


특히 사소한 소음까지 잡아주는 '노이즈 캔슬링'이 가히 역대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엄마의 잔소리도 완벽하게 차단해 립싱크하는 듯한 느낌을 안겼다는 후기도 있다.


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에어팟 프로에 대한 간략한 후기가 올라왔다.


이 글에 따르면 A씨는 최근 한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에어팟 프로를 주문했다. 해당 제품의 출시가는 32만 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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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고 얼마 안 돼 A씨는 이날 오전 7시 에어팟 프로를 받아 볼 수 있었다. 평소 음질에 대해 크게 개의치 않았던 그였지만, 언박싱을 하는 내내 알 수 없는 기대감에 잔뜩 부풀어 올라 있었다.


그는 곧바로 에어팟 프로를 착용해봤다. 귓구멍을 꽉 채우는 에어팟 프로는 마치 무향실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안겨줬다.


사소한 소음을 다 잡아줘 심장이 뛰는 소리나 침이 넘어가는 소리만 고요하게 들렸다. 특히 바로 앞에서 잔소리를 퍼붓고 있는 엄마가 마치 립싱크를 하고 있는 듯 보였다.


그가 엄마의 립싱크(?)를 한참 동안 멍하니 지켜보자, 엄마는 에어팟 프로를 당장 버리라고 종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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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음질은 제가 막귀라 모르겠는데 노이즈 캔슬링은 정말 대박"이라며 "후회하지 않는 소비"라고 말했다.


에어팟 프로는 13일 국내 출시됐다. 올해 출시된 에어팟 2세대(무선 충전 24만9000원)와 비교해 8만원 올랐지만, 완벽한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앞세워 출시 초기부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노이즈 캔슬링은 외향 마이크와 내향 마이크 등 두 개의 마이크를 이용해 외부 소음을 상쇄하는 원리다. 


또 전 세대와 달리 귀 안에 꼽는 인이어 형태로 변경됐으며, 땀과 습기에 강한 생활 방수 디자인이 새롭게 적용됐다.


에어팟 프로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모드에서 1회 충전 시 최대 4시간 30분의 재생 시간, 최대 3시간 30분의 통화 시간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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