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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착한 음료 '블랙보리'로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 '최우수상' 수상

하이트진로음료가 '2019년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하이트진로음료


[인사이트] 김천 기자 = 하이트진로음료가 지난 14일 열린 '2019년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상생협력 경진대회는 농식품 산업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우수 협력사례를 발굴, 시상함으로써 농업계와 기업 간 상생협력의 중요성을 널리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하이트진로음료는 국내산 검정보리로 만든 차 음료 '블랙보리'로 지역 보리재배 농가의 수익증대에 기여하고, 국내 보리 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주도한 데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하이트진로음료는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인 음료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보리차의 '프리미엄화'를 추진했다. 차별화된 국내산 보리 원료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뒀고 마침내 '검정보리'라는 프리미엄 신품종 확보에 성공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하이트진로음료는 지난 2017년 12월 업계 최초로 검정보리를 음료화한 '블랙 보리'를 선보인 후 검정보리 주 재배지인 전라남도 해남군, 전라북도 고창군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내 보리 산업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블랙 보리'는 올해 10월 말 기준 누적 판매량 8,300만 병을 기록하는 등 국내 음료 시장 및 해외시장에서 히트 행진을 벌이면서 상생협력 성과 창출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회사는 향후 블랙보리가 국내 차 음료 시장 1위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확장 제품 개발 및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이에 맞춰 국내산 검정보리 수매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