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출시 앞둔 '아이폰 SE2'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에 아이폰 11 메모리 탑재된다
내년 상반기에 공개될 전망인 애플의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 SE2'의 새로운 스펙이 전해졌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아담함과 깔끔한 디자인을 갖춘 매력적인 아이폰 SE2가 내년 초 출시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아이폰 SE2가 아이폰8과 유사한 외관 디자인에 아이폰 11과 같은 모델의 메모리가 장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중국 매체 '마이드라이버'는 밍치 궈 TF 증권 분석가의 보고서를 인용해 아이폰 SE2의 예상 디자인과 스펙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이는 최근 애플이 선보인 전면 스크린 디자인이 아니었다. 아이폰 8의 외관 디자인을 빼닮았고 터치 ID도 있다.
기존의 골드, 실버, 블랙 색상뿐만 아니라 아이폰 11에 출시한 영롱한 연보랏빛 색상도 공개됐다. 카메라는 후면 싱글 렌즈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아이폰 SE2의 디스플레이는 아이폰8과 동일하게 4.7인치 LCD 등 하드웨어 사양이 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3GB 모바일 D램에 64GB, 128GB 저장 공간이 탑재될 것으로 예측됐다.
또 아이폰 11과 동일한 A13 바이오닉 칩이 탑재될 예정이다. 무선 충전 기능 등도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밍치 궈 TF 증권 분석가는 투자자 보고서를 통해 애플의 차세대 보급형 모델 '아이폰 SE2'의 가격은 399달러(한화 약 48만 원)에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