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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렌탈케어, B2B 부문 매출 전년 대비 '150% 증가' 눈길

현대렌탈케어가 최근 4개월간의 B2B 렌털사업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150% 증가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김천 기자 = 현대렌탈케어가 최근 4개월간의 B2B 렌털사업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150%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위해 렌털 가격 동결과 인상 폭을 최소화하고, 품질을 높인 리뉴얼 제품과 신제품 등을 대거 선보인 게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큐밍 브랜드 인지도에 대한 신뢰도가 향상된 점도 품질과 브랜드 이미지를 까다롭게 따지는 전문 기관이나 기업체 고객사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건 B2B 부문 매출 성장세가 올 3분기에 들어서면서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현대백화점


지난 9월부터 11월(~8일)까지 접수된 B2B 부문 신규 가입 계정 건수는 총 5,5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0%나 늘었다. 이는 같은 기간 현대렌탈케어의 전체 신규 가입 계정 중 25%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기존에는 대규모 생산시설과 일반 기업체 대상 판매가 대다수를 차지했지만, 올 들어선 특급호텔부터 종합병원, 복지관, 공유 오피스 등 고급 호텔과 전문 기관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상황이 이러해지자, 현대렌탈케어는 B2B 부문 강화를 위해 영업 인력을 올 연말까지 20% 확대했다. 또한, 스마트 오피스 등 변화된 사무 환경에 맞춘 차별화된 렌털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박성수 현대렌탈케어 영업전략실장은 "B2B사업 노하우를 갖춘 현대그린푸드, 현대리바트와의 협업을 통해 대규모 아파트 단지 특화 서비스 등 차별화된 B2B용 렌털 제품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