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쓰레기"···기아 셀토스 구매자가 공개한 핸들 '쥐돌이' 결함

인사이트기아 셀토스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요즘 가장 핫한 국산 소형 SUV를 꼽으라고 하면 당연히 기아자동차에서 지난 7월 출시한 셀토스가 아닐까 싶다. 


소형 SUV 판매 1위를 달리던 쌍용자동차의 티볼리의 아성 또한 무너졌다. 


그런데 최근, 셀토스 구매 고객 중 일부가 소음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이트에 제보한 A씨에 따르면 새로 구입한 셀토스의 스티어링(핸들)에서 쥐 소리와 유사한 소음이 들려온다. 


A씨가 함께 제공한 영상을 통해서도 '찍찍'거리는 소음의 심각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인사이트셀토스 스티어링 소음 관련한 캡처 이미지 / 제보자 A씨 제공


A씨에 따르면 해당 소음은 간헐적으로 나기 때문에 기아차의 서비스 센터인 '오토큐'에 방문해도 현장에서 소음이 잡히지 않으면 수리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처럼 셀토스 스티어링 때문에 고통받는 사람은 비단 A씨뿐만이 아니었다.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 '셀토스 핸들 소음'이라 검색하면 이와 관련한 여러 동영상이 공개돼 있다. 


셀토스 운전자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해당 결함과 관련한 게시물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 커뮤니티 회원들은 소음이 나는 차량을 두고 '쥐돌이'라는 웃지 못할 별명까지 붙였다.


인사이트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


기아차의 스티어링에서 나는 소음은 오늘날의 문제만은 아닌 듯하다. 


앞서 지난해 11월 이후 출고된 '더 뉴 K5' 스티어링에서 들려오는 '찍찍' 소리가 들려 많은 소비자의 불만을 산 바 있기 때문이다.


당시에는 이와 관련한 청와대 국민 청원까지 등장했다.


해당 청원인은 "여러 커뮤니티에서 K5 핸들에 쥐 소리가 난다는 게시글이 빗발치고 있는데 기아차 측은 나 몰라라 합니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와 관련해 인사이트는 현대기아자동차 이 모 부장 및 그 관계자에 수차례 연락을 취했으나 연결이 닿지 않았다.


셀토스의 인기몰이에 따라 차량을 구입한 소비자들의 피해 사례가 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 현대기아차가 어떻게 대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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