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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까지 안 가고 아이폰 위에 올려두기만 하면 '교통카드' 충전할 수 있는 어플 나왔다

NFC 기능을 이용해 아이폰에 플라스틱 교통카드를 올려두면 충전이 가능한 앱이 출시됐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충전식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아이폰 유저라면 바쁜 아침마다 충전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느낀 적이 있을 것이다.


깜빡 잊고 미리 충전하지 못해 교통카드를 충전하는데 시간을 뺏겨 버스를 놓치거나 약속에 늦기도 했을 테다.


그런데 최근 이런 번거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7일 모바일 결제 솔루션 전문기업 '티모넷'은 국내 최초로 아이폰으로 교통카드를 충전할 수 있는 iOS 버전 'NFC 충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YouTube 'Karl Conrad'


그동안에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만 교통카드 충전이 가능했다.


하지만 이제는 지하철역 충전소, 편의점 등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도, 버스 안에서도 교통카드를 충전할 수 있게 됐다.


사용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먼저 '부비NFC'앱을 설치한 후 아이폰의 NFC 기능을 켜고 해당 앱을 실행한다.


그다음 충전할 금액을 결제하고 교통카드를 아이폰 뒷면에 갖다 대면 바로 충전된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이 말인즉슨 현금이 없어도 교통카드를 충전할 수 있다는 의미기도 하다.


이선구 티모넷 부사장은 "교통카드 잔액 조회 앱을 출시한 이후 아이폰 이용자들의 충전 서비스 문의가 잇따랐다"라면서 "아이폰 이용자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플라스틱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iOS 버전 교통카드 충전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티모넷은 올해 안에 아프리카TV, 11번가, 넥슨 등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도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