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 양념'으로 덕후들 끌어모아 출시 5년 만에 3400만 개 판매한 'bhc 뿌링클'

bhc치킨 홈페이지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치킨 프렌차이즈 bhc치킨의 인기 메뉴 '뿌링클'이 지난 5년 동안 3,400만 개가 팔려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4일 bhc치킨은 지난 2014년 11월 3일 뿌링클 출시 이후 누적 매출을 분석한 결과 총 3,400만 개가 팔렸다고 밝혔다. 

소비자가격으로 환산하면 5,780억 원에 이르고 무게로는 3만 4천 톤에 달한다. 

뿌링클은 출시 당시 치킨에는 생소했던 치즈 양념을 사용해 10~20대 여성층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YouTube 'BHC치킨'

배우 전지현이 출연한 광고 역시 화제가 되면서 bhc치킨의 성장에 큰 영향을 끼쳤다. 

이후 뿌링클은 매년 평균 650만 개 이상의 판매 실적을 보이며 올해 최고 판매량을 경신해 자체 최고기록을 세웠다. 

bhc치킨 또한 2014년 850여 개던 매장 수가 현재 1,450여 개로 늘었고 매출도 2014년 1천억 원에서 지난해 2,376억 원으로 크게 늘었다. 

5년 사이 2배 넘게 성장한 것이다. 

한편 bhc치킨 관계자는 "출시 전 소비자테스트를 진행해 의견을 적극 반영했으며, 두 가지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찍어 먹는 치즈딥소스를 추가한 것이 신의 한 수였다"고 밝혔다. 

YouTube 'BHC치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