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폴리뉴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폴리뉴스가 '제13차 경제산업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따른 미래사회 변화에 대한 전망과 이를 대비하기 위한 우리의 자세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준비됐다.
특히 기술을 바탕으로 해석하는 일반적인 관점과 달리 인문·사회·정치적 관점에서 미래사회에 대한 분석과 의견이 제시될 것으로 알려지며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포럼은 신상규 이화여대 이화인문과학원 교수가 기조 발제를 했으며 사회는 이중원 서울시립대 철학과 교수가 맡았다. 패널로는 김재희 을지대 교양학부 교수, 이상욱 한양대 철학과 교수, 구본권 한겨레신문 선임기자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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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정계에서 상생과통일포럼 상임고문 정세균 전 국회의장, 포럼 공동대표인 정우택 자유한국당 전 원내대표,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등 학계, 언론계, 대기업·중견·중소기업 CEO와 임직원을 포함한 재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조 발제에 나선 신상규 교수는 먼저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에 관해 설명했다. "미래 사회의 핵심은 '공존'으로 인간과 비인간 간의 공존을 유지하고 인공지능보다 인간이 우월하다면 우리는 그들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책임을 져야 한다"며 기조 발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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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패널토론에서 사회를 맡은 이중원 교수와 김재희 교수, 이상욱 교수, 구본권 기자 등 패널들은 'AI와 포스트휴먼'을 주제로 미래 사회에 대해 열띤 토론도 이어졌다.
한편 지난 2014년 제1차 포럼을 시작으로 금번 13차까지 이어진 상생과통일포럼과 폴리뉴스의 공동포럼은 정치·경제계 저명인사 초청 강연과 전문가토론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현안 등을 점검하고, 방향을 모색하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