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최강 히어로 '아이언맨'에게 잠금 해제 당해버린 '갤노트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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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삼성전자의 '갤럭시 S10'과 '갤럭시 노트10'이 지문 센서에 결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리콘 케이스를 씌운 채 손가락을 갖다 대면 잠금이 해제되는 식이다.


그런데 실리콘 케이스를 씌우지 않더라도 잠금이 해제된다는 주장이 추가 제기됐다. 한 누리꾼이 아이언맨 피규어를 통해 잠금을 해제하면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언맨 피규어를 스마트폰에 갖다 대니 잠금이 해제되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누리꾼은 노트10에 아이언맨 피규어를 여러 차례 갖다 댔다. 당초 손가락 외에는 반응조차 하지 않게 설계된 노트10이지만 아무렇지 않게 잠금이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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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아이언맨 피규어가 '자비스'를 활용해 보안 체계를 뚫은 것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왔다. 자비스는 영화 '아이언맨'에서 아이언맨의 AI 비서였다.


그러나 아이언맨이 아니더라도 갤럭시의 보안 체계는 손쉽게 뚫을 수 있다. 먹다 남은 감조차 지문 센서를 뚫어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영상에는 갤럭시 S10에 물렁물렁한 형태의 이물질을 붙여놓고, 여러 차례 감을 갖다 대자 잠금이 풀리는 장면이 담겼다. 


삼성에 따르면 S10과 노트10에는 초음파식 스캐너가 탑재돼 있다. 광학식 센서를 탑재한 다른 스마트폰과 달리 지문의 굴곡까지 읽어내 종이나 필름에 인쇄된 지문으로는 잠금을 해제할 수 없다.


훨씬 더 높은 보안 체계를 자랑한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엉뚱하게 4,000원짜리 실리콘 케이스뿐만 아니라 아이언맨과 먹다 남은 감한테도 보안이 뚫려버렸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스마트폰이 은행 애플리케이션과 삼성페이 등 각종 결제 인증 수단에 활용되는 상황에서 지문 센서의 결함은 자칫 대형 금융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일각에서는 이 문제가 지문 센서의 하드웨어(HW) 오류보다는 지문 인식률을 높이고자 삼성 측이 자체 업데이트한 소프트웨어(SW)에서 났을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삼성은 4월 지문 인식 SW 패치를 배포했다. 지문 인식률이 떨어진다는 불만이 상당수 제기되자 진행된 패치였다.


삼성은 지문 센서의 오작동과 관련해 현재 문제를 파악하고 있다. 


삼성은 "당사는 지문인식 오류 건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SW 패치를 조만간 발행할 계획"이라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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