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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은 살인이다"···악플러 저격하며 설리 애도한 빅뱅 탑

지난 7월 소집해제된 빅뱅 탑이 타인의 SNS를 인용해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빅뱅 탑이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16일 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악플은 살인이다. 자유에는 책임이 따른다"라고 적힌 타인의 SNS 계정을 캡처해 게재했다.


해당 글은 가수 설리(본명 최진리)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올라온 것으로, 악성 댓글로 힘들어했던 그를 애도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게시물은 설리에 대한 추모의 뜻을 나타내는 동시에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인사이트Instagram 'choi_seung_hyun_tttop'


탑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한 누리꾼과 설전을 벌였던 바 있다.


그는 한 누리꾼이 "자숙이나 해라 SNS 하지 말고 복귀도 하지말라"고 댓글을 달자 "네! 저도 할 생각 없습니다. 동물 사진이나 보세요"라고 답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후 해당 답글은 삭제됐지만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순식간에 퍼져 화제가 됐다.


앞서 탑은 지난 2017년 2월 의경으로 입대했으나 같은 해 6월 가수 연습생 한서희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인사이트써스데이아일랜드


그는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이후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생활을 이어갔고, 지난 7월 소집해제했다.


한편, 지난 14일 설리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연예계는 예정된 행사를 취소하고 일정을 변경하는 방식으로 그를 추모하고 있다.


또 많은 연예인과 누리꾼은 SNS와 국민청원 등을 통해 온라인에 만연한 악성 댓글 문화를 지적하며 자성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인사이트써스데이아일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