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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설리, 국과수 부검결과 "타살 협의점 없다"

16일 국립과학수사 연구원으로부터 설리의 부검 결과 타살 협의점이 없음이 알려졌다.

인사이트Instagram 'jelly_jilli'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가수 겸 배우 설리의 부검 결과가 밝혀졌다.


지난 15일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설리 사망 원인과 사망 시각 등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그 결과 경찰은 16일 국립과학수사 연구원으로부터 외력 혹은 타살 협의점이 없다는 결과를 건네받았음을 알렸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구두 소견과 경찰에 따르면 외부 침입 흔적 등 다른 범죄 관련 협의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인사이트Instagram 'jelly_jilli'


이에 따라 경찰은 설리가 평소 우울증 증세를 보였다는 주변 인물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보았을 때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다만 약물 반응 결과 등 정밀 소견은 며칠 후에야 명확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에 관해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유족 동의를 받아 부검을 진행했다. 국과수 정밀 소견 등을 받아본 뒤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으면 내사 종결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인사이트Instagram 'jelly_jilli'


지난 14일 설리는 연락이 닿지 않자 집으로 찾아온 매니저로부터 발견돼 사망 사실이 알려졌다.


그는 2009년 그룹 f(x)로 가요계 데뷔한 뒤 2015년 탈퇴, 연기자의 길을 걸었다.


한편 설리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스타와 유명인 그리고 팬들은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