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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4일)은 전세계 탈모인을 응원하는 '머머리의 날' 입니다

오늘만큼은 '탈모빔'에 맞아 슬퍼하는 친구들을 만났을 때 놀리기보다는 응원의 한 마디를 꼭 해줘야겠다.

인사이트YouTube 'Hi-MO 하이모'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자라나라 머리머리!"


오늘만큼은 '탈모빔'에 맞아 슬퍼하는 친구들을 만났을 때 놀리기보다는 응원의 한 마디를 꼭 해줘야겠다. 


또한 대머리인 사람들도 마음껏 빛나는 두피를 뽐내보자.


오늘(14일)은 전 세계 대머리들이 자유를 찾는 날이기 때문이다.


인사이트Instagram 'tonyhong1004'


1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내셔널 데이(National Day)는 이날이 '자유로운 대머리의 날'이라 소개했다.


이날은 '웰캣(Wellcat)'의 토마스(Thomas)와 루스 로이(Ruth Roy)가 만든 날로 가발과 모자 등으로 답답한 생활을 하는 탈모인들에게 자유를 주기 위해 지정됐다.


자유로운 대머리의 날에는 '대머리 셀카'와 함께 '#BeBaldAndBeFreeDay'라는 해시태그를 함께 달며 기념하기도 한다.


인사이트Twitter 'noizemasta'


대머리라는 사실을 더 이상 부끄러워하지 말자.


천재 과학자 아인슈타인, 4대 비극을 써 낸 작가 셰익스피어 그리고 인도의 비폭력 독립운동가 간디까지.


역사 속 대머리들은 과학·문학·정치 등 각 분야에서 위대함을 증명했다.


반짝이는 두피의 아름다움을 인정하고 가발, 모자 등을 쓰지 않으며 자유롭게 생활하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