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 댄스 영상 올리며 공개적으로 '조롱'한 미국 여자 래퍼

Twitter 'CupcakKe_rapper'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미국 래퍼 컵케이크가 가수 청하를 비하해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달 22일 컵케이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청하의 댄스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영상과 함께 "저 춤은 내가 소변 마려울 때 추는 것"이라는 코멘트를 남겨 청하의 팬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컵케이크는 이에 그치지 않고 청하의 춤 실력에 대해 형편없다고 비아냥거리기도 했다.

Twitter 'CupcakKe_rapper'

이에 대해 K 팝 팬들은 컵케이크의 글에 댓글을 달며 청하를 응원했고, 논란이 일자 컵케이크는 해당 트윗을 삭제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청하를 향한 컵케이크의 조롱은 계속됐다.

그는 청하의 이름에 대해 "누구? 청하? 내가 씹는 건지 궁금한 거야? 헷갈리네"라고 말해 팬들의 더 큰 공분을 샀다.

Twitter 'CupcakKe_rapper'

이후 누리꾼은 컵케이크를 향해 사과를 요구하는 글을 연이어 게재했고, 현재 컵케이크는 논란이 된 모든 게시물을 삭제한 상태다.

한편, 컵케이크는 2016년 '컴 케이크'로 데뷔한 래퍼로, 그의 데뷔 앨범은 2016년 롤링스톤이 선정한 최고의 랩 앨범 23위에 올랐다.

또한 최근 카밀라 카베요에 대해 인종차별주의자라고 비난하는 트윗과 올 초 극단적 선택을 예고하는 트윗을 올려 논란을 산 바 있다.

Twitter 'HONEY_CHUNG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