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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학교 다닐 돈 없어 '홈스쿨링' 했던 '악뮤' 이찬혁·이수현

악뮤 이찬혁과 이수현이 데뷔 전 홈스쿨링을 하게 된 이유를 밝히며 의젓한 태도를 보였다.

인사이트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악뮤 이찬혁과 이수현이 데뷔 전 홈스쿨링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악뮤 이찬혁, 이수현 남매가 출연했다.


방송에 출연한 이찬혁과 이수현은 악뮤로 데뷔하게 된 과정과 최근 발표한 신곡의 비화까지 모두 공개했다.


그중에서도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이찬혁과 이수현이 과거 홈스쿨링을 받게 된 이유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이찬혁은 선교사인 부모님을 따라 어린 시절을 몽골에서 보내게 됐다고 말문을 열였다.


이어 "저희가 몽골에 간다고 했을 때 모두가 힘들겠다고 말했다"며 "실제로도 생활하는 동안 동정을 많이 받았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몽골에 가지 않았다면 지금의 저희가 없었을 거다"라고 말했다.


당시를 회상하던 이찬혁은 돈이 없어 학교에 다니지 못해 홈스쿨링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그는 이어 "하지만 홈스쿨링을 하지 않았다면 저희의 재능도 발견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이며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동생 이수현 역시 "저는 아직도 공부를 잘하지는 못한다. 그렇지만 그게 저를 깎아내린다고는 생각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다른 분야에서 열심히 하고 있지 않나. 그 길을 갈 사람도 있고, 그 길을 가지 않아도 되는 사람도 있는 거니까"라고 당당히 자신의 뜻을 밝혔다.


Naver TV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