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가 미친 듯이 줄줄 흘러넘치는 사이드 메뉴 대존엄 '푸라닭 블랙 치즈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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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천 기자 = BHC에 치즈볼이 있다면 푸라닭에는 블랙 치즈볼이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이드 메뉴 원탑인 블랙 치즈볼'이라는 제목으로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 속에는 치킨 계의 신흥 강자라 불리는 푸라닭의 '블랙 치즈볼' 사진이 담겨 있다.

사진 속 블랙 치즈볼은 이름 그대로 검은색 비주얼이다. 마치 오징어 먹물을 뒤집어 쓴듯한 모습으로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

반으로 가르면 노란색의 치즈가 잔뜩 흘러나온다. 얼마나 가득 찼는지 넘치다 못해 줄줄 흘러내릴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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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달달한 호박 혹은 고구마와 비슷한 맛이 난다. 뜨끈뜨끈할 때 먹으면 더할 나위 없을 정도로 환상적인 맛을 전해준다.

고추마요 치킨과 함께 블랙 치즈볼 한 덩어리면 그간 쌓인 스트레스가 싹 날아갈 것만 같은 맛이다.

블랙 치즈볼은 전국 푸라닭 매장에서 주문할 수 있으며 가격은 4,900원이다. 커다란 왕구슬만한 사이즈로 5개가 들어있어 넉넉하게 먹을 수 있다.

누리꾼들은 "여러 가지 치즈볼을 먹어봤지만 푸라닭 블랙 치즈볼이 최고였다", "이건 진짜 맛없을 수가 없는 비주얼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마침 주말이다. 오늘은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푸라닭에서 매콤한 고추마요치킨과 함께 블랙 치즈볼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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