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끈한 어묵 국물에 가래떡 '푹' 적셔 치즈처럼 쭉쭉 늘어나는 길거리 간식 '물떡'
어묵과 함께 먹기 좋다는 부산의 길거리 대표 음식 '물떡'을 소개한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성큼 다가온 가을 날씨에 더욱 생각나는 길거리 음식.
쌀쌀한 날씨에 어울리는 다양한 길거리 음식 중 평소 보지 못한 생소한 비주얼로 눈길을 끄는 음식이 있다.
최근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는 '물떡' 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물이 속속 올라와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 속 물떡은 길쭉한 가래떡이 꼬치에 꽂힌 모양이다. 평소 어묵 꼬치만 알던 이들에게 물떡의 비주얼은 호기심과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
오동통한 비주얼의 물떡은 부산에 사는 주민이라면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라고 한다. 그만큼 어디를 가나 쉽게 볼 수 있는 부산 대표 길거리 음식이다.
먹는 방법은 간단하다. 하얀 물떡은 어묵과 동일하게 간장이나 붉은 양념 소스에 찍어 먹으면 된다.
어묵 국물에서 뜨끈하게 '푹' 익은 가래떡은 흡사 치즈처럼 쫄깃하면서도 탱글탱글한 식감을 자랑한다.
짭짤한 어묵국물의 간이 잘 배어있어 양념을 따로 하지 않아도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는 평이다.
누리꾼들은 "알면서도 모를 것 같은 맛. 궁금하다", "쫄깃한 가래떡 맛이 더욱 잘 느껴질 듯" 등 다양한 의견을 표현하며 물떡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