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덮머리vs깐머리"···앞머리 따라 '온도차이' 확 나는 스타 6인

왼쪽부터 장기용, '방탄소년단' 뷔 /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Twitter 'midnight_hue', Twitter 'Taeholic_V'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스타들은 이미지 변신을 위해 매번 색다른 스타일링에 도전한다.

다양한 스타일링 중 가장 간단하면서도, 가장 큰 변화를 주는 것은 바로 '앞머리'가 아닐까 싶다.

어떤 머리를 해도 잘생긴 스타들은 앞머리 유무로 '단짠단짠'에 버금가는 극과 극의 매력을 발산한다.

그렇다면 앞머리를 올릴 때와 내릴 때, 상반된 분위기로 팬들을 사로잡는 스타들은 누구일지 함께 만나보자.

1. '엑스원' 김요한

(좌)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우) Twitter 'blackbelt_922'

그룹 엑스원의 센터를 도맡고 있는 김요한은 평소 살짝 넘긴 앞머리로 미모를 극대화한다.

하지만 앞머리를 내릴 때면 대형견 같은 순박함에 '처연미'까지 더해 팬들을 설레게 만든다.

잘생김도 모자라 귀여움과 섹시함까지 다하는 그의 이기적인(?) 모습에 감탄이 절로 터져 나온다.

2. 장기용

(좌)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우) 사진 제공 = 데이즈드 코리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정복하고 있는 배우 장기용은 극과 극의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종영한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 장기용은 짧게 내려오는 앞머리로 연하남의 귀여움을 뽐냈다.

반면 앞머리를 올리고 이마를 드러낸 장기용은 단숨에 '차도남'으로 변신해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3. '방탄소년단' 뷔

(좌) Twitter 'VNT951230', (우) Twitter 'V_ibe_1230'

방탄소년단 뷔는 'CG뷔'라는 별명에 걸맞게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한다.

평소 뷔는 앞머리를 내린 모습으로 '청량미'를 한껏 발산해 팬들을 녹아내리게 만든다.

하지만 앞머리를 넘기는 순간 그는 진한 눈썹과 선 굵은 이목구비를 자랑하며 '냉미남'의 정석을 보여준다.

4. 이민기

(좌) Go_od MANAGEMENT, (우) OCN '모두의 거짓말'

이민기는 지난해 방송된 JTBC '뷰티 인사이드'에 출연해 재벌 3세 서도재를 연기하며 댄디한 매력을 발산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순박한 시골 형사로 돌아와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10월 12일 방송 예정인 OCN '모두의 거짓말'에서 이민기는 앞머리를 내리고 청초한 비주얼을 과시할 전망이다.

5. 여진구

tvN '호텔 델루나'

최근 종영한 tvN '호텔델루나'에서 구찬성을 연기해 뜨거운 인기를 누린 여진구는 헤어스타일만으로 팬들 사이 논쟁을 일으켰다.

팬들은 지적인 느낌을 주는 '반깐찬성 파'와 부드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덮찬성 파'로 갈라졌다.

이지적인 분위기의 '깐머리'와 소년미를 잔뜩 풍기는 '덮머리'. 모두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여진구의 모습에 도저히 우열을 가릴 수가 없다.

6. 배현성

Naver TV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 4'에서 훈훈한 비주얼로 인기를 끌었던 배현성.

날로 뜨거운 인기를 받았던 배현성 역시 다양한 헤어스타일로 극과 극의 매력을 뿜어냈다.

앞머리를 잔뜩 내린 채 풋풋한 비주얼을 자랑했던 그는 앞머리를 살짝씩 올리는 일명 '반깐머리'를 하고 등장해 팬들의 심장을 저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