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Orion Pictures'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동화 '헨젤과 그레텔'이 잔혹한 공포영화로 다시 우리 곁을 찾는다.
지난 4일 공포 영화의 명가로 불리는 제작사 'A24'는 영화 '헨젤과 그레텔'의 공식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은 입에서 금빛 머리카락을 꺼내는 한 여자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음산한 분위기가 흐르는 숲속을 덤덤한 표정으로 걷고 있는 두 아이가 등장한다.
YouTube 'Orion Pictures'
이들은 정처 없이 숲속을 헤매던 중 모자를 쓴 여자를 발견했고, 그와 함께 음식이 가득한 오두막집으로 들어선다.
하지만 방안을 관음 하는 눈부터 굴뚝에서 나오는 빨간 연기까지. 그 집은 어딘가 수상했다.
음산하기 그지없는 마을 사람들의 등장과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결국 아이들은 도망치기 시작한다.
그와 함께 '당신이 알고 있던 이야기에 숨겨져있던 비밀'이라는 자막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섬뜩함을 자아낸다.
YouTube 'Orion Pictures'
동화 '헨젤과 그레텔'을 원작으로 하지만 전혀 다른 이야기를 그릴 해당 영화는 공포영화의 대가 오즈 퍼킨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뿐만 아니라 영화 '그것'에 출연한 소피아 릴리스가 그레텔을, 새미 리키가 헨젤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벌써부터 큰 기대감을 불러 모으고 있는 공포영화 '헨젤과 그레텔'은 북미 기준 오는 2020년 1월 3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