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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인하 종료 후 '기름값' 한 달 만에 '45원' 올랐다

전국 주유소 휘발유값이 한 달 만에 45원이 오르는 등 5주째 기름값이 상승하고 있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황혜연 기자 = 유류세 인하 조치가 끝난 직후 전국 주유소 휘발윳값이 한 달 만에 45원이 오르는 등 5주째 기름값이 상승하고 있다.


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541.37원으로 8월 대비 44.69원 올랐다.


같은 기간 경유는 ℓ당 1354.04원에서 1390.01원으로 35.97원 상승했다.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가 끝나면서 이달 들어서자마자 서울 휘발윳값은 1600원을 넘는 등 전국 기름값이 반등했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9월 넷째 주 서울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1644원대로 전월 대비 49원가량 뛰었다. 경유 가격도 40원 오르며 1500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액화석유가스(LPG)는 공급 가격 인하로 인해 유류세 인상 효과가 상쇄되면서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다.


기름값은 유류세 인하 종료 이후 휘발유 가격 상승분이 아직 유류세 환원분(58원)에 못 미치고 있고 사우디 피격 영향으로 인한 국제유가상승분이 다음 주부터 국내 주유소 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당분간은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