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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알바생이 싸가지 없는 건 '예의 없는' 손님 때문이다"

사업가이자 요리연구가인 백종원이 아르바이트생이 성격이 안 좋은 이유는 소수의 예의 없는 손님 때문이라고 일침을 날렸다.

인사이트KBS2 '부탁해요 엄마'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사업가이자 요리연구가인 백종원이 아르바이트생이 성격이 안 좋은 이유는 소수의 예의 없는 손님 때문이라고 일침을 날렸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백종원이 성격 안 좋은 아르바이트생이 생기는 이유를 설명한 것이 재조명됐다.


지난해 11월 백종원은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촬영 중 서울 홍은동 포방터시장에서 돈가스집 사장을 만났다.


백종원은 홀 내에서 무뚝뚝한 모습의 사장에게 "상처를 받아서 그렇다"며 "손님 입장에서 사장님이 자신을 알아보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100명 중에 1~2명씩 있다. 그걸 한 번 당하면 (적극적으로) 하기 싫어진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이어 백종원은 "편의점 아르바이트생도 성격 안 좋다고 하는데 이 친구들도 (마음이) 다친 거다"라고 전했다.


백종원의 말에 따르면 처음에는 싹싹하게 손님을 응대하던 아르바이트생들이 소수의 예의 없는 손님 때문에 상처를 입어 마음의 문을 닫게 된다는 것이다.


돈가스집 사장은 "잘못하는 걸 아는데도 잘 안 고쳐졌다"며 백종원의 진단에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 힘든 사람들이 많구나'라는 걸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누리꾼은 백종원의 세심한 말에 "사람 상대하는 일을 하면 성격 버리게 된다", "백종원이 핵심을 잘 얘기했다", "예의 없는 손님이 제일 큰 원인이다"라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 기사와 관련된 해당 장면은 1분 22초부터 시작됩니다.


Naver TV '백종원의 골목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