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만에 1100만병 팔리며 '인싸 소주'로 떠오른 하이트진로 '진로이즈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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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하이트진로가 지난 4월 내놓은 뉴트로 콘셉트의 소주 '진로이즈백'이 새로운 '인싸 소주'로 거듭났다. 


진로이즈백은 출시 72일 만인 지난 7월 6일 1,100만 병 이상의 판매고를 돌파하며 연간 목표치를 단숨에 달성했다. 


이후로도 흥행에 가속도가 붙어 출시 첫 주 대비 6월은 4배, 7월은 8배 이상 판매량이 증가했다.


넘치는 수요를 공급이 따라잡기 못해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에서는 "진로이즈백을 마시고 싶어도 없어서 못 산다"는 말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각종 SNS에는 술집 등에서 '진로이즈백'을 맛본 이들, 특히 젊은 층의 인증샷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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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는 진로이즈백을 출시하면서 '뉴트로' 감성을 활용해 대박을 냈다. 옛것을 흥미롭게 받아들이는 20대의 트렌드를 정확히 공략한 것이다. 


이를 위해 1970년~80년 당시 나왔던 진로 소주병의 하늘색을 그대로 재현했다. '소주병=초록색'이라는 공식을 과감히 벗어나 하늘색의 영롱한 비주얼을 완성하고 젊은 층의 소장 욕구까지 자극했다는 평이다. 


또한 하이트진로는 진로이즈백의 캐릭터인 두꺼비를 활용, 진로 전성기 시절의 주점을 재현해 '두꺼비집'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제품을 직접 경험하고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진로이즈백이 과거를 추억하고픈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 층까지 모두 아우르는 인싸 소주가 된 비결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하이트진로 


전에 없던 '품귀 현상'까지 빚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하이트진로의 진로이즈백.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뉴트로 제품은 95년 전통의 하이트진로만이 선보일 수 있는 제품으로, 복고에 집중하기보다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제품력과 완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소비자와 시장의 요구에 맞는 제품을 선보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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