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맥도날드, 미국내 점포 350여 매장 폐쇄 결정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체인점인 맥도날드가 매출 부진을 이유로 미국내 점포 수를 40여년 만에 처음으로 줄인다고 발표했다.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체인점인 맥도날드가 '부진의 늪'에 빠져 허덕이고 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미국 경제 전문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맥도날드가 40여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내 점포 수를 줄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베카 해리(Becca Hary) 맥도날드 대변인은 "지난 4월 발표했던 구조조정 계획처럼 약 350곳의 점포를 문 닫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약 1만4300개의 미국내 점포를 가진 맥도날드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실적이 저조해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는데, 지난 4월에는 매출 부진을 이유로 중국 220개 매장과 일본 130개 매장 총 350개 매장의 '폐장'을 결정한 바 있다.

 

한편, 맥도날드의 발표를 접한 경제학자들은 "맥도날드가 과거의 성공만을 생각하며 자만에 빠져 있었기에 이런 결과를 초래했다"고 상황을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