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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운전 혐의로 법원 출석하며 기자들과 어깨동무 한 '파워 당당' 최민수

배우 최민수가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받은 가운데 법원 앞에서 보인 당당한 모습이 주목받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VIDEOMUG비디오머그'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보복운전 혐의로 법원에 출석한 배우 최민수가 당당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4일 오후 서울남부지법 형사8단독(최연미 판사)은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모욕 혐의를 받고 있는 최민수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열었다.


이날 재판에 참석한 최민수의 표정은 밝았다.


현재 심경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최민수는 "밥 먹었어요?"라며 먼저 안부를 물었다.


인사이트YouTube 'VIDEOMUG비디오머그'


이어 최민수는 기자에게 어깨동무까지 하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심경에 대해서는 "다 같이 들어가서 결과를 한 번 지켜보도록 하자"며 말을 아꼈다.


앞서 최민수는 지난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도로에서 보복운전을 하고 상대 운전자에게 욕설을 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었다.


그간 최민수는 당시 사고에 대해 억울하다는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VIDEOMUG비디오머그'


이날 역시 최민수는 같은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이 세상을 살다 보면 합리적이지 못한 사람을 만나서 상대하는 상황이 생기게 된다. 더구나 그런 상대가 여성일 경우에는 상대하기 힘들다"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해당 발언 이후 법정에 들어간 최민수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모욕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게 됐다.


법원에서 나온 최민수는 "법이 그렇다면 그렇다고 받아들인다. 하지만 그것을 수긍하거나 동의하지 않는다"며 여전히 억울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끝으로 최민수는 "항소에 대한 부분은 생각을 해보겠다. 저도 똥물 묻히고 싶지가 않다"고 전한 뒤 현장을 빠져나갔다.


YouTube 'VIDEOMUG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