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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 2주 연속 하락...서울 올라 1588.7원 기록

유류세 인하 조치가 이달말까지로 예고된 가운데, 이주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이 2주 연속 하락했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정인영 기자 = 유류세 인하 조치가 이달 말까지로 예고된 가운데, 이주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이 2주 연속 하락했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8월 3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ℓ) 당 평균 0.4원 내린 1,493.1원으로 집계됐다.


경유는 지난주보다 0.5원 내린 1,351.1원이었으며 등유는 전주보다 1.1원 하락한 967.4원에 판매됐다.


휘발유 기준 상표별로 최저가 상표인 알뜰주유소에서 전주 대비 리터당 0.4원 하락한 1,467.3원에, 최고가 상표인 SK에너지에서 0.4원 내린 1,507.4원에 각각 판매됐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지역별로는 휘발유 가격이 상승한 곳도 있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경우 전주보다 리터당 0.7원 상승한 1,588.7원을 기록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리터당 0.1원 오른 1,462.8원으로, 최고가 지역인 서울보다 125.9원, 전국 평균가보다는 30.3원 낮았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7월 원유 생산 감소, 중동지역 긴장 지속 등의 상승 요인과 미국 석유제품 재고 증가 등의 하락 요인이 혼재해 소폭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지난 22일 정부가 한시적으로 적용되던 유류세 인하 조치를 이달 말까지로 확정한 만큼, 기름값이 크게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