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불호' 극명하게 갈리고 있는 신형 '모하비' 실물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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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혜연 기자 = SUV 마니아들이 손꼽아 기다린 기아자동차의 신형 모하비 실물 모습이 포착됐다.


외관 디자인은 지난 3월 서울모터쇼 때 선보인 콘셉트카의 강렬한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느낌이지만, 소비자들 사이에선 개인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지난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형 모하비 실물 사진이 여러 장 올라오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우선 차명은 모터쇼 때 사용했던 '모하비 마스터피스' 대신 '모하비 더 마스터'로 출시됐다.


모하비 더 마스터는 11년 만에 풀 체인지급으로 변신한 만큼 디자인에 대한 평가가 격하게 다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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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부분은 획기적으로 바뀐 전면부다.


넓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의 경계가 없이 그릴의 연장선에 라이트를 배치함으로써 그릴 안에 헤드램프가 있는 것 같은 독특한 디자인이다.


헤드램프의 경우 한쪽에 4개의 풀 LED를 사용했다. 모터쇼에서는 헤드램프의 커버가 없는 것으로 보였지만, 양산형에서는 커버가 있는 모습으로 출시됐다.


웅장한 느낌을 선호하는 이들은 그릴이 커진 만큼 더욱 강인한 느낌을 주기에 대형 SUV와 잘 어우러진 디자인이라고 극찬한다.


반면 "앞부분이 너무 투박하다", "하모니카 같다", "과하다"며 부담스럽게 보는 이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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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에 대한 시각 차이도 있다. 차량 옆면을 살펴보면 정통 SUV 특유의 비례와 볼륨감을 느낄 수 있다.


20인치 스퍼터링 대형 휠을 장착해 그 어떤 SUV보다도 거대한 이미지를 준다. 휠이 커짐에 따라 차량의 전고도 높아져 훨씬 묵직한 느낌이 든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휠하우스를 감싸듯 솟아오른 펜더의 조합이 모하비 더 마스터의 강력한 힘과 구동력을 시각적으로 잘 전달했다는 평가를 내놓는다.


하지만 너무 역동적인 이미지를 주어서인지 모하비가 단순한 박스형 차량 같다는 의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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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비자는 "전면부와 후면부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라인을 넣어주었으면 훨씬 좋았을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차량 뒷면의 경우 리어램프를 수직으로 배치해 앞쪽과 밸런스를 맞춘 모습이다. 좌우를 가로지르는 수평 형태의 그릴을 장착해 전반적으로 넓어 보이는 효과를 주고, 선이 굵어 터프한 인상을 풍긴다.


전면부와 통일감을 살린 버티컬 큐브 리어램프가 SUV 라인업 기함에 어울리는 모습이며, 고급스러움을 잘 표현했다는 분석이다.


리어램프와 이어진 장식엔 엠블럼 대신 모하비 영문 글자를 넣었다. 그러나 레터링 대신 로고가 더 예쁘다는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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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비 더 마스터 외장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펄, 오로라 블랙펄, 플라티늄 그라파이트 등 인기 색상과 스틸 그레이, 리치 에스프레소 등 신규 색상 5종으로 나올 예정이다.


이번에 포착된 차량은 화이트 색상인데, 이를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흰색은 생각보다 별로", "모하비는 검정이 진리인 듯", "어두운색이 훨씬 예쁘다"라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한편, 기아차는 다음 달 중 신형 모하비를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신차나 다름없는 전면적인 디자인 변신과 연비 향상, 첨단 사양 확대 등으로 기존보다 가격대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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