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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편의점 천사' 찾는 스태프 포상 제도 확대

편의점 CU가 선행을 실천하는 날개 없는 천사들을 찾아 보상하는 스태프 포상 제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BGF리테일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팍팍한 현실 속 선행을 실천하는 날개 없는 천사들을 찾아 보상하는 기업이 있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이야기다.


6일 CU가 전국 스태프를 대상으로 하는 '엔젤 스태프 제도'를 신설하고 이달부터 대상자 찾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엔젤 스태프 제도는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선행 및 봉사를 실천한 CU스태프를 찾아 가맹본부가 직접 감사를 전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포상 제도다. 


CU 엔젤 스태프는 지역, 나이, 근무기간 등의 제한 없이 보이스피싱 예방, 미아 찾기, 재난재해 신고, 기부 등 점포에서 선행을 실천한 직원 중에서 매월 유관부서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인사이트사진 고대현 기자


엔젤 스태프로 선정되면 표창장과 소정의 시상금 및 엔젤 스태프 배지가 수여되고 향후 CU 창업을 희망할 경우 가맹비의 일부를 지원해 준다.


CU는 미디어를 통해 알려진 사례는 물론, 가맹점주, 영업 관리자 등을 통해 전국 가맹점의 미담 속 주인공들을 적극적으로 찾아나설 계획이다.


CU가 선행 스태프 포상 제도를 마련한 이유는 최근 CU 전국 가맹점에서 따뜻한 소식들이 잇따르면서 지역별로 진행되던 포상을 보다 체계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기 위함이다.


특히 지난 2017년 업계 최초로 시작한 CU의 미아 찾기 시스템 '아이씨유(아이Care for you)'가 알려지면서 가맹점주와 스태프의 따뜻한 보호 아래 약 50여 명의 아이들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이 밖에도 CU는 한 점포에서 장기간 근무한 스태프 중 가맹점주와 담당 영업부의 추천을 받은 스태프를 대상으로 CU 창업을 원할 시 가맹비의 일부를 지원해 주는 ▲일등 스태프 제도, BGF리테일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주는 ▲스태프 우대 채용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달부터는 분기별로 우수 스태프를 선정하는 ▲CU 에이스(Ace) 제도도 새롭게 시작한다. 에이스 스태프에게는 'Ace 배지'와 점포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CU 멤버십포인트도 선물한다. 


가맹점주의 추천을 받은 스태프에게는 가맹점주에게 제공되는 것과 동일한 수준의 건강검진, 안과 및 렌터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BGF리테일 서기문 상생지원팀장은 "좋은 친구 같은 편의점을 지향하는 CU와 뜻을 같이 해준 스태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고객들을 직접 만나는 가맹점주와 스태프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들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